📚 <바람둥이 알피>를 이해해 봅니다. 바람둥이 알피 빌 노턴, 박준용, 1963년 초연, 171쪽, 979-11-288-6772-9 개요 런던 노동계급 출신 바람둥이 알피가 자신의 사연 많은 연애담을 들려준다. 줄거리 알피는 여러 여자들과 자유연애를 즐기면서 결혼이나 구속된 관계로 얽매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친구의 아내까지 유혹해 임신시키고는 불법 낙태를 감행한다. 수술 후 방치된 아이의 사체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우연히 과거 연인과 재회한 알피는 여전한 바람둥이 기질을 보인다. 등장인물 남 9 / 여 9 배경 밤거리, 길다의 아파트와 벤치, 진료실, 요양원, 고속도로변 찻집, 알피와 루비의 아파트, 술집
장과 막 3막 3장 공연 시간 100분 주제어 바람둥이 / 원작을 각색한 / 영화 / 염세주의 / 희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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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막 1장, 바람둥이 알피와의 강렬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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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는 큰 키에 늘씬하고 미남에다 멋쟁이인 30대 런던 토박이입니다. 게다가 자유 연애를 즐기는 비혼주의자입니다.
순수하게 자기중심적이면서도 냉소적인 알피의 성향에 여성들은 매력을 느낍니다. 그런 알피에게 이성을 유혹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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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1장, 유부녀와 은밀한 만남 직후 알피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뻔뻔하게 자기 행동을 합리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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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알피는 자기 주머니에서 시디의 팬티를 꺼내 던져 준다.
자,감기걸리지말구어서입어. (시디 웃으며 나간다.)
저거 결혼한 겁니다. 그리고 결혼한 여자란 누구나 웃음이 부족하거든요.
(다음 대사를 하면서, 손수건을 꺼내 입술과 얼굴에 묻은 립스틱을 닦아 내고, 구두의 먼지를 턴 다음 손수건을 던져 버린다.)
그런데 남편들은 그걸 몰라요. 뭐 제가 늘 하는 얘기지만, 결혼한 여자를 웃겼다, 그럼 일은 벌써 반 이상이 된 거죠.
(옷에서 머리칼을 몇 개 떼어낸다.) 뭐, 하나만 웃기면 여럿이 걸려들기 도 하거든요.
(휴대용 옷솔을 꺼내 옷을 턴다.) 이 놈의 파운데이션인지 분 덩어리인지,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번질번질 옷이 망가지죠. 제가 손수건을 쓰는 이유를 아시겠죠?
(시디가 웃는 소리 들린다.)
저 소리 들리죠? 저게 아까, 나를 만날 때만 해도 아주 죽을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고민을 들어 주고 웃겨 준 거죠.
그래서 이젠 행복한 기분으로 집에 갈거구...덕분에 남편도 행복해질 테니...
전 아주 좋은 일을 한 셈이죠. 행복한 마누라를 보는 거, 남편이 얼마나 기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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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로의 알피는 외적인 매력과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전엔 대배우 마이클 케인이 알피를 연기했습니다.
마이클 케인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 원로 배우이자 프로듀서입니다. 큰 키, 매력적인 외모와 패션 센스로 유명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할 만큼 왕성히 활동해 왔는데, <킹스맨>의 아서, <베트맨 시리즈>의 알프레드 집사를 연기한 배우가 바로 마이클 케인입니다.
런던 노동 계급 출신으로 정식 연기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자기만의 연기 철학을 구축해 저서 <마이클 케인의 연기 수업>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책에는 케인의 연기 인생과 연기 노하우, 그리고 배우로서 행동 지침 등이 쓰여 있습니다. 이명세 영화감독이 "배우를 꿈꾼다면 무조건 읽어라!"라고 추천한 그 책이죠.
1966년 영화 <알피>는 케인의 명연기에 힘입어 전미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남우주연상, 1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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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는 단순한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자신의 부정한 행위를 합리화하고, 죄의식이 없고, 특히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마이클 케인의 필모에선 특히 이런 유형의 캐릭터가 많이 발견됩니다. 알피를 비롯해 케인이 연기한 몇몇 캐릭터를 '반사회적 성격 장애' 유형으로 보고 분석한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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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력 초기에 배우 마이클 케인은 해리 팔머, 알피 엘킨스, 찰리 크로커, 잭 카터 같은 일련의 반사회적 남성을 연기했습니다. 이들이 보여 주는 행동은 반사회적 또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는 ‘실제’ 환자의 행동과 유사합니다. 타인에 대한 무시, 죄책감 부족, 목표를 위한 폭력 사용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이런 행동은 사회 계층, 가부장적인 지배 질서에 대한 거부로 볼 수 있습니다. 케인이 연기한 캐릭터는 지배적인 남성에 대한 반항, ‘그들의’ 여성에 대한 반복적인 유혹으로 설명됩니다. 상징적 ‘아버지’, 즉 사회 자체의 전복을 시도하는 것으로 오이디푸스적 주제를 연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배우 마이클 케인은 1965년에서 1971년 사이에 반사회적 삶이라는 주제를 다룬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케인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정신 질환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다소 무질서서해 보이는 것은 그들의 성격 표현 때문입니다(위대한 배우가 시뮬레이션한). 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반사회적입니다. 이들 캐릭터에 대한 극적인 묘사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ASPD)라는 진단명을 적용할 수 있는 사람들과 같은 "실제 삶"의 복잡성을 일부 표현하는 역할도 합니다.
반사회적 성격반사회적 행동 특성은 범주적으로 개념화되거나(주요 진단 시스템에서와 같이) 다양한 속성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그 자체는 인간 전체에 걸쳐 스펙트럼 또는 연속체로 분포됩니다(예: 충동성, 공감 등). 이러한 접근이 생태학적으로 가장 타당하지만 임상적으로 자주 적용되는 것은 범주적 접근입니다. 영국에서는 타인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사전 구금이 가능한 사람들을 “위험한 중증 성격 장애”라는 용어로 범주화해 접근하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아래는 ASPD의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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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이후 아래 3개 항목(또는 그 이상)에 해당하는,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① 불법 행위를 반복하는 등 준법 행위에 대한 사회 규범에서 벗어난다. ② 거짓말을 반복하거나 가명을 쓰는 등 개인적인 이익 또는 쾌락을 위해 타인을 속인다. ③ 충동적이다. ④ 몸싸움이나 폭력을 반복하는 등 공격성을 드러낸다. ⑤ 자신 혹은 타인의 안전을 무모할 정도로 무시한다. ⑥ 고정된 업무, 재정적 의무를 못 견디는 등 무책임하다. ⑦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학대하거나 물건을 훔친 것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 15세 이전에 시작된 품행 장애의 증거가 있다.
- 반사회적 행동은 정신분열증 또는 조증인 동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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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ICD-10(반사회적 성향)의 특징입니다. 자신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타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후회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욕구가 좌절되었을 때 폭력을 사용하거나(충동적일 수 있음) 목적을 위한 계획된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합니다. 케인이 연기한 캐릭터는 ASPD를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 중 일부를 보여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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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10의 반사회적 성향의 기준
- 사회 규범과 행동 사이의 심각한 불일치로 관심을 끄는 성격 장애,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①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하다. ② 지속적으로 사회 규범, 규칙, 의무를 무시하며 무책임하다. ③ 지속적인 관계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음에도 관계를 유지할 능력이 없다. ④ 좌절을 참지 못하고 쉽게 폭력을 사용하는 등의 공격성을 드러낸다. ⑤ 죄책감을 못 느끼거나 경험, 특히 처벌을 통해 배우지 못한다. ⑥ 사회와 충돌하게 만든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그럴듯한 합리화를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 청소년기 혹은 어린 시절의 행동 장애가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진단을 더욱 뒷받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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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인이 반사회 성향의 남성을 연기한 다섯 편의 영화는 <입크레스 파일>(1965, 감독 시드니 J 퓨리), <베를린의 장례식>(1966, 감독 가이 해밀턴), <알피>(1966, 감독 루이스 길버트), <이탈리안 잡>(1969, 감독 피터 콜린슨), <겟 카터>(1971, 감독 마이크 호지스)입니다. 이들 영화에서 케인은 관습적인 세계를 거부하는 독신 남성을 연기합니다. <겟 카터>에서는 여성에게 다분히 고의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지만 다른 영화에서 케인이 연기한 남성 캐릭터가 여성을 대하는 태도는 일관됩니다. 이들 영화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 주인공은 더 강력한 (혹은 나이 든) 남성을 대신하거나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곤경에 처한다.
- 주인공의 성적 정복은 더 강력한 (혹은 나이 든) 남성을 위해 일하거나 그와 관계 맺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후자는 주인공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캐릭터
(중략)
알피 엘킨스 <알피>는 혼란한 1960년대 영국이 배경입니다. 케인은 이 영화에서 남성이든 여성이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바람둥이 ‘알피’를 연기합니다. 영화에서 알피는 카메라를 향해 말을 겁니다. 관객은 일종의 관음증적 욕구에 따라 알피가 여러 여성을 연속해서 정복하는 과정을 지켜봅니다. 알피는 여성을 ‘그것’이라고 부릅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알피는 점차 ‘순진함’을 잃고 관계 맺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큰 상처를 줍니다.
아이를 임신한 길다와 동거하면서 끊임없이 그녀를 속이고 다치게 하며 아기를 내놓으라고 다그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아들을 돌봐 줄 “평범한” 남자에게 그녀를 잃습니다.
<알피>는 비극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행동 패턴을 바꿀 수 없고, 경험에서 배우지 못하고, (인과적으로)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에 책임이 있습니다. 종종 그가 불길한 예감을 수긍하는 듯 보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장례 행렬을 본 뒤 그의 반응이 그렇습니다. 영화에선 두 번 나오는데, 우선 지나가는 영구차를 보기 위해 잠시 멈췄을 때 알피는 장례 행렬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몇 분 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났을 때 알피는 자신의 폐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당황하다가 결국 기절합니다. 그것은 마치 약점을 부정하려는 습관적 행동방식처럼 보입니다. 이런 행동은 일종의 조적 방어입니다. 조적 방어 기제에 따라 주체는 자신에게 다른 사람이 중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려 듭니다. 그는 그들에 대한 자신의 의존성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그들을 깎아내립니다(그가 모든 여성을 ‘그것’이라고 언급할 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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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나가거나 하면, 나랑 둘이 노는데, 나랑 놀면 신나서 깔깔거리구 아주 야단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나면 벌써 인생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길에서 엄마랑 가는 애를 엄마 몰래 슬쩍 발로 건드리는 게 취미였던 저로서는 막상 애가 생기니까 영 딴 기분이 되더라구요. 그것도 특히 내가 그 애의 아버지이고 보니 더 그렇지 뭐예요? (…) 결국, 저는 애한테 꽤나 정이 든 셈인데, 내가 항상 걱정하듯, 뭔가에 너무 정이 들면, 그만큼 가슴 아픈 일이 생기는 게 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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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피는 바뀌지 않습니다. 요양원에 입원해서는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 해리에게 훨씬 더 냉소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알피는 나중에 해리의 아내 릴리를 유혹합니다.) 알피는 해리가 릴리의 방문을 기다리고 그녀에게 의존하는 것을 조롱하며 “자기 자신을 위해 살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해리에게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한 요양소에서 죽을 것이며 가족들은 그를 잊을 거라고 말합니다. 당연하게도 해리는 화를 냅니다. 하지만 알피는 해리에게 나쁜 의도가 아니라고 변명합니다.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알피의 행동은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고통을 줍니다. 정점은 릴리를 임신시킨 뒤 불법 낙태를 위해 사이비 의사를 불렀을 때입니다.
낙태 수술은 알피의 부엌에서 진행됩니다. 릴리가 그곳에서 낙태 수술을 받는 동안 알피는 산책을 위해 집을 나갑니다. 그러다 길다의 남편과 놀고 있는 어린 아들을 발견합니다. 길다 가족은 갓 태어난 아기가 세례를 받는 교회에 들어갑니다. 의미심장하게도 그들은 ‘우리 아버지’를 낭송하기 시작합니다. 알피는 아들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알피는 낙태 후 회복 중인 릴리를 보러 아파트로 돌아갑니다.
릴리의 만류에도 알피는 수술이 치러진 부엌에 들어갑니다. 알피는 그곳에서 수술 후 버려진 태아를 내려다봅니다. 카메라가 태아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알피의 반응을 통해 그가 보고 있는 게 태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급한 다섯 편의 영화들 중 유일하게 이 영화에서만 케인이 연기한 알피가 눈물을 보입니다. 그는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현실이 그의 방어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순간입니다. 알피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다시 한번 아파트를 떠납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해부하듯 말합니다. 그는 친구에게 태아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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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느님, 오 하느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그런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전 울고 있었습니다. 정말이에요. 찝찔한 눈물이 눈에서 얼굴로 마구 흘러내렸죠. 하지만 제가 운 것은 아이를 위한 게 아니었습니다. 아이는 이미 죽었고, 전 바로 제 자신을 위해 운 것이죠. 그렇게 완전한 모습의 아이를 내가 죽이고 말았으니… (하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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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사회 반사회성에 대한 정신역학적 해석을 위해선 ‘아버지’의 역할을 상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아들(이러한 각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이 기존 사회 질서를 거부하고 이를 전복하려 한다는 것에 주목해 보죠. 프로이트나 라캉의 관점에서 볼 때, 이들 영화에서 흥미로운 점은 케인이 연기한 캐릭터가 지배적(부계) 남성과 동맹 맺은 여성을 반복적으로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이들 캐릭터가 부계/가부장적/위계적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으며 “어머니”(이 경우 지배적인 남성에게 “속한” 여성)에 대한 오이디푸스적 관계를 영속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사회적 성격은 왜 좋은 아버지의 자질을 함양하지 못하는지 질문할 수 있습니다. 추측컨대 역할 모델이 되어 줄 아버지의 부재, 또는 그릇된 모델을 제공하는 폭력적이거나 학대하는 아버지가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같은 원리로 현재의 아버지가 경멸을 당하거나 두려워한다면, 그의 이런 실패는 후대에 또 다른 계층 전복으로 재현될 수 있습니다.
케인이 연기한 캐릭터가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팔머에서 카터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살면서 절대 남에게 기대선 안 된다”(Alfie)고 믿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철학은 그가 (그의 아버지를 포함하여)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 법을 인생에서 배웠음을 암시합니다.
논평 마이클 케인이 연기한 반사회적 성향의 남성 캐릭터는 자신의 행동이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가부장제를 거부하며 여성을 유혹합니다. 오이디푸스적 주제로 구별되는 이들 영화에 대한 완전한 해석은 중심인물의 캐릭터 형성에 아버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는 것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초자아” 또는 “양심” 형성 과정에서 아버지가 일정 역할을 한다고 보는 심리 역학적 설명과 무관하게 반사회적 남성이 가부장적, 계층적 질서를 본질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케인의 영화들은 반사회성과 그 영향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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